손예진 /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이 데뷔 25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가운데, 출산 후 연기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대만의 한 매체에 따르면 손예진은 "처음 대만에 도착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 거리의 풍경이 한국과 매우 비슷하고, 친근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현빈)과 아이를 데리고 대만으로 여행 오고 싶다"고 전했다.
뷰티 행사에 참석한 손예진은 피부 관리에 대해 "저는 정말 평범한 사람이다. 칭찬을 들으면 부끄러울 때가 많다. 내가 나이가 들더라도 몸매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현재 가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연기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그는 "되고 난 후에는 모성애 강한 역할을 맡고 싶다"며 "촬영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손예진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현빈과 함께 MLB를 대표해 방한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의 관객석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초대를 받았는데 남편이 가겠냐고 물었다. 평소에 야구를 안 보는데 막상 가보니까 재밌었다"고 했다.
손예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진한 대접. 진심어린 환영. 모두모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대만에 방문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해 8개월 만인 11월 득남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11월 아들의 첫 생일에 "흐린 사진 속의 기억나지 않는 어린 나의 모습이 지금 나의 아이와 겹쳐 어릴적 내가 투영돼 보이는 경험은 신비롭다"라며 "알콩이는 제가 어릴 때보다 이억만 배 귀엽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며 현빈은 올해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