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럭키 걸 신드롬/사진=빌리프랩
걸 그룹 아일릿(ILLIT,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마그네틱'(Magnetic)에 이어 후속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활동을 통해 '쌍끌이' 인기 몰이에 나선다.
아일릿은 17일(한국시간 기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이 축제를 가는 길에 겪는 여러 가지 '럭키'한 상황을 담았다. 가사의 내용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풀어내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돋보인다.
영상은 궂은 날씨 속 원희가 '럭키 걸 신드롬'을 재생하며 시작된다. 노래에 맞춰 원희가 가는 곳만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고, 윤아는 길거리에서 골든 티켓이 들어 있는 초콜릿을 발견한다. 민주는 꽉 막힌 도로를 자전거로 유유히 빠져나가며 행운 가득한 상황이 연속된다.
반면 축제가 시작된 후에는 아일릿에게 '언 럭키'(Un Lucky)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로하가 공을 잘못 던지거나, 모카가 군중들 사이에서 넘어진 것. 하지만 곧 이들에게는 남다른 행운이 따른다. 공에 맞은 조명 담당자가 스위치를 올리며 아일릿의 무대가 펼쳐지기도 하고, 넘어진 모카에게는 누군가 손을 뻗으며 핑크빛 기류가 형성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럭키 걸 신드롬'은 댄스 팝(Dance Pop) 장르로, 가벼운 리듬과 반복되는 기타 프레이즈가 신나는 곡이다. 아일릿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내가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순간을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1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0일 KBS 2TV '뮤직뱅크', 21일 SBS '인기가요'에서 '럭키 걸 신드롬' 무대를 선보인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