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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수종, 미모의 딸 공개..최진혁 “두 번 연속 양다리 당해”

2024-04-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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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수종, 미모의 딸 공개..최진혁 “두 번 연속 양다리 당해”

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수종의 사랑꾼 스토리와 최진혁의 전 여친 고백, 이상민의 빚 청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3%까지 올라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0.5%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은 11.0%다.

이날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최수종의 아내 하희라와 똑 닮은 딸의 외모가 공개되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벤트의 황제' 최수종은 "딸의 결혼식 때 아빠들이 이벤트를 하는데, (딸에게) 아빠가 색소폰 멋있게 연주해 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그런 거 하지 마라, 울면서 색소폰 뿌-뿌 하면 얼마나 웃기겠냐'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소문난 아내 사랑꾼 최수종은 하희라의 생일 파티에 여자만 갈 수 있다고 해서 여자 분장을 하고 문을 열고 등장했다는 사연을 고백하며 "마이크를 손에 쥐고 축하 공연을 했다"라며 직접 당시의 무대를 재연해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또한 최수종은 최진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서바이벌 결선에 진출한 진혁이 최수종이 연기한 배역을 공부하기 위해 박경림과 함께 최수종의 집을 찾은 것. 갑자기 온 진혁을 잠옷 차림으로 맞은 최수종과 하희라는 진혁을 위해 연기 시범을 보여주었고 최진혁은 결국 1등을 차지했다.
‘미우새’ 최수종, 미모의 딸 공개..최진혁 “두 번 연속 양다리 당해”

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제공=SBS


'미우새' 아들 최진혁이 어머니와의 특별한 하루를 공개했다. 어머니와의 여행을 위해 짐을 챙기는 진혁은 정작 속옷과 수건을 빼놓는 등 허당 매력을 보였다. 진혁 母는 "유치원 때부터 그러더니, 그러고 장가가면 여자가 얼마나 답답하겠냐"라며 잔소리 직격탄을 날였다. 이어 진혁의 경제관념을 지적하기 시작한 진혁 母는 "너 같은 놈이 투자하니까 버는 놈이 있어. 너 같은 놈이 있으니 사기꾼이 있는 거고"라고 말해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이어 진혁 母는 "여자가 간판 보고 왔다가 얼마나 실망하겠냐"라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어머니가 일기장처럼 20년간 꾸준히 써온 가계부를 들여다보며 추억에 젖은 진혁 母子의 모습에 母벤져스 모두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머니와 낚시터를 찾은 최진혁. 덜렁대다 지갑을 두고 온 최진혁은 엄마 카드를 쓸 때마다 쏟아지는 폭풍 잔소리를 견뎌야만 했다. 심지어 진혁 母는 낚시 떡밥을 개고 진혁은 가계부를 적는 '한석봉 교육법' 장면이 펼쳐지며 폭소가 터져 나왔다.

지난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의 양다리를 고백했던 최진혁. 진혁 母는 조심스레 진혁의 과거 연애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최진혁은 "연타로 양다리를 당한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여자친구가 집에 있다 하고 다른 데 놀러 갔더라. 그때 양다리를 알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우새’ 최수종, 미모의 딸 공개..최진혁 “두 번 연속 양다리 당해”

SBS ‘미운 우리 새끼’./사진제공=SBS


이상민이 드디어 69억 원의 빛을 청산하는데 성공했다. 채권자의 집을 찾은 이상민은 모친상을 당했을 때 채권자 중 유일하게 찾아와준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른 채권자들을 설득해 상민을 믿어 보자고 이야기해 준 채권자의 이야기를 하던 상민은 "쏟아지는 전화를 피했더니 형님이 찾아왔다. 그때 이야기하다보니 저도 터졌다"라며 처음으로 채권자와 깊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채권자는 "그때 눈매와 죽일 것 같은 기세가… 내가 이제 상민이랑은 끝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맞장구쳤다. 채권자는 이어 "내가 여기서 화를 내면 안되겠구나. 크게 일어났던 친구는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기다리자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상민을 다시 한번 감동시켰다. 상민은 채권자가 준비해 준 채무 증서를 찢어버리며 감개무량한 모습을 보였다. 상민은 빚을 청산한 기념으로 은행을 찾아 50년 만에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었고, 이 장면은 최고 14.3%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승수의 스타일 변신 도전기가 예고되어 기대를 끌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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