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널드에서 곧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언론사 보도들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올해 말부터 세 가지 종류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주목받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맥도널드는 오리지널 글레이즈, 초콜렛 아이스 스프링클, 그리고 초콜렛 아이스크림 필링 도넛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 말까지 전국의 참여 맥도널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도넛 1개 또는 6개 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크리스피 크림은 이미 전국 6,800개의 제3자 매장에 도넛을 납품하고 있다.

맥도널드가 현재 미국 내에 약 1만3,5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7년까지 900개의 추가 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피 크림은 현재의 인프라로 6,000개 매장에 도넛을 납품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크리스피 크림은 맥도널드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생산량 확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맥도널드뿐만 아니라 전국의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도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