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새 앨범 ‘DREAM( )SCAPE’(드림 이스케이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
아이돌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컴백 소감을 직접 밝혔다.
엔시티 드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NCT DREAM 새 앨범 'DREAM( )SCAPE'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Smoothie'(스무디)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공개된다.
이날 엔시티 드림 마크는 "굉장히 메시지가 확실한 앨범을 들고 왔다. 데뷔 때부터 꿈과 힐링을 주는 음악을 했는데 이번에는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도 현실 도피하는 느낌의 의미를 담아 스토리를 만들었다"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노는 "제목 속 괄호는 탈출의 의미이다. 꿈에서 탈출한다는 느낌을 앨범 제목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런쥔도 "뭔가 각자 위치에서 생활하며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어딘가 상처가 많을 것 같다는 부분을 공감하며 비디오를 만들었다. '스무디'에도 안좋은 메시지도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뜻을 담아봤다"라고 답했다.
'DREAM( )SCAPE'는 어둡고 힘든 상황들로 인해 무감각해진 현실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꿈을 찾아 떠나는 NCT DREAM의 첫 번째 여정을 그렸으며, 이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앨범 타이틀 곡 'Smoothie'는 808 베이스 라인과 스네어 리듬, 반복되는 챈팅이 만들어내는 그루비함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 곡으로, 나를 향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Smoothie'처럼 갈아 마셔버리겠다는 메시지를 자신감 있게 담았으며, 한층 여유가 느껴지는 멤버들의 표현력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또한 앨범에는 현실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느낀 두려움을 담은 'icantfeelanything'(아이캔트필애니싱), 세상의 틀을 부수고 도약하겠다는 'BOX'(박스), 낯선 세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유혹에 대한 감정을 재치 있게 노래한 'Carat Cake'(캐럿 케이크), 방황 속에서도 나를 위해 미지의 세계로 뛰어들겠다는 다짐의 'UNKNOWN'(언노운), 숨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 용기를 주는 상대에게 전하는 진솔한 마음 '숨 (Breathing)' 등 도전과 변화의 순간에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녹여낸 총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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