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출신 진이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 배우 이재욱 열애설을 언급한 것에 재차 사과했다.
진이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그는 카리나, 이재욱이 열애설을 인정했을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카리나 카리나 카리나 난리나"라는 글을 작성한 바 있다. 이는 카리나에 대한 조롱이 아니냐는 의견과 함께 논란으로 번지자, 진이는 앞서 "무례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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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는 이를 언급하며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 내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라며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됐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 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가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내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 이하 진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며칠간 감당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저를 믿어주는 분들 그리고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위해 보고 숨어만 있을 수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어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저의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겁니다. 비계정 또한없습니다.
가장 중요히,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저의 원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되었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 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말에 있어 신중을 가하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제 언행으로 인해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