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코마 일부 가구에 매달 500달러씩...연방 빈곤선보다는 높지만 빈곤선 200% 이하 대상

2024-02-29 (목)
크게 작게
한인밀집지역인 타코마에서 워싱턴주 처음으로 일부 저소득층 가정에 매달 생활비로 500달러가 지급되는 ‘기본소득 보장제도’가 실시된다.

이번 지원은 연방 빈곤선 이하의 극빈층이 대상이 되지 않고 극빈층 이상의 소득이 있되 연방 빈곤선의 200% 이하 소득자여야 한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신의 벌이로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가정이 대상이다.


혼자 벌어서 17세 이하의 자녀 혹은 21세 이하 장애 아동을 부양하는 18세에서 65세 사이의 외벌이 주민이다. 또한 지역도 98404, 98405, 98408, 98409, 98418, 98444, 98445가 해당된다.

해당 자격이 되는 가정은 3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이 될 경우 4월부터 1년간 매달 500달러씩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웹사이트(https://www.uwpc.org/grit-20-guaranteed-income-projec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