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500 신고가 마감…나스닥 장중 사상 최고치
2024-02-26 (월)
지난 23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신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전날 엔비디아가 촉발한 증시 랠리에 이어 이날도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각각 전날 세웠던 종가 최고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3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44.80포인트(-0.28%) 내린 15,996.8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개장 초반 16,134.22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21일의 장중 고점 기록(16,212.23)을 돌파하며 2년 3개월 만에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시장 전반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