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로이터=사진제공]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열애를 공식화했던 러시아 재벌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러시아인 여자친구 엘시나 카이로바와 결별했다. 지난해 12월 런던의 한 파티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개월도 채 안돼 헤어진 것.
톰 크루즈는 최근 엘시나 카이로바의 자녀들과 만났고, 이후 며칠 만에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국 런던의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 소식통은 "두 사람의 로맨스는 끝이 났지만, 친구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61세의 톰 크루즈와 36세의 엘시나 카이로바는 지난해 영국 런던 그로스브너 광장에서 열린 파티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소식통은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는 하나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몇 주 동안 매우 가까워졌지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함께 사진이 찍히지 않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며 "두 사람은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부유하지만 일반 커플이 하는 데이트를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스는 짧게 끝나게 됐다.
엘시나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로, 2022년 러시아의 재벌 드미트리 체즈코프와 이혼 경험이 있다. 그의 전 남편은 한 인터뷰에서 "3년 간의 치열한 이혼 소송으로 1억 5천만 달러(약 1994억 원)를 잃었다. 톰 크루즈는 그녀가 비싸고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