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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예비부모교실 등록하세요”...6가정 대상으로 3월2일부터 4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2024-02-09 (금)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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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지난 2022년부터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예비부모교실을 올해도 마련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예비부모교실은 오는 3월2일부터 4월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상담소에서 진행된다.

예비부모교실에 참여하려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링크(https://www.kcsc-seattle.org/expectant-parents-group)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민 1세, 1.5세 그리고 2세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와 남편들 그리고 부모됨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도 환영한다.


예비부모교실의 김미현 코디네이터는 “예비부모들을 위한 클래스 및 서포트 그룹을 무료로 진행해왔는데 그동안 이 과정을 졸업한 예비 부모들이 출산 후에도 백일 및 돌모임을 하는 등 활발하게 공동체를 이루며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 결혼하여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및 양육, 예비부모의 초기 가정생활 준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녀들의 균형 있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발달을 돕기 위한 수업도 진행하게 된다.

상담소는 참가자들이 상담소 예비부모 교실에서 배운 대로 출산 후 아기 육아에 적용하고 있으며, 예비부모 커뮤니티도 큰 의지가 되고 있다고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예비 부모 교실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참가자들이 주위에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현재 등록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가정을 꾸린 예비부모들이 이민자로 살아가며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는 자녀의 성장을 돕는 성숙한 부모됨의 준비에 큰 힘이 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없으나 선착순 6가정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김미현 간호사(mhkim@kcsc-seattle.org) 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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