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지역 한인 군인, 아동성폭행혐의로 징역 64년...JBLM 조나단 강 이 상병, 6건의 아동성폭행 혐의 등

2024-01-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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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지역 한인 군인, 아동성폭행혐의로 징역 64년...JBLM 조나단 강 이 상병, 6건의 아동성폭행 혐의 등
타코마 합동군사기지에 근무하면 시애틀지역 한인 장병이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무려 6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타코마 루이스합동군사기지(JBLM)내 판사는 지난 19일 3건의 아동 성폭행 및 3건의 아동대상 음란혐의로 기소된 한인 조나단 강 이 상병에 대해 6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당시 판사는 이 상병에 대해 64년의 징역형과 함께 이등병으로 강등조치해 강제 전역을 시키는 한편 그에게 지급된 봉급 등을 모두 몰수하도록 명령했다.

이 상병은 지난 14일 타코마 JBLM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혼다 2011년형 파일럿 SUV를 타고 군부대를 탈영했고 재판부는 그가 없는 상태에서 선고공판을 실시해 이같이 판결했었다. 앞서 JBLM내 장교와 사병으로 구성된 일종의 배심단인 위원회가 이 상병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었다.

군 당국은 자신의 SUV를 타고 달아났던 이 상병에 대해 추적에 나서 지난 28일 그의 주거지였던 레드몬드에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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