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농구대표팀이 41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예비 명단에서 르브론 제임스, 조엘 엠비드,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등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올랐지만 최근 폭력 사태를 일으킨 드레이먼드 그린은 제외됐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는 그린은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 미국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하지만 NBA 2023-2024 시즌인 작년 12월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얼굴을 때려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골든스테이트의 사령탑 스티브 커 감독이 이끄는 미국대표팀은 예비 명단에서 12명을 추려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