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임영웅의 콘서트에서 눈물 어린 사연을 전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기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나문희가 절친 김영옥과 함께 직접 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관람 후기가 게재되면서 밝혀졌다.

나문희는 임영웅의 콘서트 'IM HERO'의 코너인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직접 사연을 전했다. 이 코너는 임영웅이 직접 팬이 전한 사연을 읽는 시간이다.

나문희는 자신의 유행어인 '호박고구마'를 언급하며 자신을 소개했다고. 또 지난해 12월 별세한 남편과의 추억도 전해 관객들도 뭉클했다고 한다.

임영웅은 콘서트 현장에 직접 나문희가 왔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는 "제 노래로 위로 받고 계시다고 하니까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와주셔서"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관객들에게 "즐거우신가요"라고 물으면서, "즐거우시면 선생님들도 피해가실 수 없어요. 하트, 하트"라면서 나문희, 김영옥에게 하트 포즈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는 오는 5월 25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가 펼쳐진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