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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아이언 샷

2024-01-12 (금) 전익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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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샷은 우드 샷보다 스윙 궤도가 가파르고, 지면보다 볼을 먼저 친 후, 볼 앞에 디 보트 롤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이점을 먼저 잘 기억하고 연습한 대로만 스윙하면 어렵지 않다. 아이언 샷은 다른 클럽에 비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므로 상황별 대처법도 알아야 한다.

먼저 아이언의 어드레스를 체크하는데 미들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 포지션은 왼쪽 발뒤꿈치에서 볼 3개 정도 넓이의 오른쪽에 둔다. 즉 스탠스의 중앙에 선을 긋는 다면 그 선의 왼쪽에 놓는 것이 좋다.


여기서 클럽이 길어지면 볼을 조금씩 왼쪽으로 옮기고 스탠스를 조금씩 넓혀주며, 클럽이 짧아지면 볼은 그 자리에 두고 오른발을 왼쪽으로 조금씩 옮겨 스탠스를 조금씩 좁히도록 한다.

체중은 미들 아이언의 경우 몸의 중앙에, 쇼트 아이언의 경우 약간 왼쪽에 두는데 무게 중심에는 차이가 있지만, 어드레스 때 척추 각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므로 스윙센터는 항상 볼 뒤에 위치시키도록 하여야 한다. 체중은 고관절을 중심으로 곧게 편 상체를 앞으로 충분히 숙여 발볼에 싣는다. 이때 왼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그립을 몸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게 하는데,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턱보다 몸 쪽에 가까이 있어야 하고, 정면에서 봤을 때는 샤프트의 앵글이 타깃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야 한다.

아이언 샷은 핀을 공략할 때 실시하므로 트러블 샷의 경우 늘 제외하고는 탄도가 높은 것이 유리하다. 또한 볼의 스핀양을 늘려 볼을 세우고 싶은 경우라면 볼의 뒤쪽보다는 중앙이나 약간 앞쪽에 위치한 볼의 띰 폴을 주시하고 스윙하는 것이 용이하다.

아이언 샷에서는 임팩트의 앵글이 위에서 아래 오른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스탠스를 약간 왼쪽으로 오픈하는 것이 임팩트 볼을 똑바로 타깃 쪽으로 릴리스 하는데 도움이 되며 클럽이 짧아질수록 클럽이 내려오는 경사가 크므로 왼발을 더 크게 오픈해서 셋업을 하도록 한다. 여기서 임팩트 시에 왼손을 확인하면 왼손 등은 타깃을 향하고, 손목은 약간 굴절이 되어 있어야 그립이 먼저 진행했는지 알고 있다.

이것이 임팩트 후의 중요한 릴리스의 동작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다. 또한 아이언 샷의 임팩트 시에 클럽 페이스가 타깃과 직각인 상태에서 샤프트의 끝과 헤드 앞쪽 즉 토우가 들리면 클럽의 리프트에 의해 클럽페이스가 왼쪽으로 향하게 되어 볼은 셋업 한 목표지점보다 왼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전익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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