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이슨노의 시니어라이프

2024-01-02 (화) 제이슨노 부동산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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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사이징과 은퇴 부동산

은퇴 시기를 맞이하는 베이비부머들은 삶의 규모를 재정비하는 시기를 맞이한다 . 물론 각자 재정 규모에 따라 주거 환경을 바꾸는 작업을 하는데 대부분 규모의 다운 사이징으로 싱글 하우스에서 타운하우스 혹은 콘도로 전환하는 것과 비싼 시세지역에서 좀더 저렴한 가격대로의 주택 다운사이징이다.
단지 싸이즈만 줄이는 물리적인 규모 축소 뿐만 아니라 가격대 및 전반적인 살림의 규모를 줄여가는것을 말한다.
평생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여 좀 더 큰 집을 위해 모아온 살림 규모를 자녀들의 분가와 점차적인 소득 감소로 인한 주거 관리비, 월 페이먼트 ,택스 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재정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은퇴를 맞이하여 다운사이징에 필요한 다음 사항을 고려해보면 실버세대에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을것이다.
1.가용자금 확보
은퇴 이후수입 감소로 최대한 많은 유동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라이프스타일을 풍성하게 하고 취미생활이나 정말 가보고싶은 여행들,젊은 시절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바쁜 삶 때문에 해보지 못했던일들 해보려 해도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한 것이다. 요즘 이야말로 주택경기의 호황으로 다운사이징으로 차익을 많이 남겨 노후자금을 최대한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시기 이다.
혹자 들은 집값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못 팔고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평생 올라갈 것만 생각하면 언제 진정한 자기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물론 여러 채 중에 일부 라면 몰라도 이는 항아리에 작은 사탕을 한 움큼 쥐고 빼지 못하고 같혀있는 멍키자(Monkey Jar)에 비유된다 하겠다. 적당하게 놓고 손을 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다.
2.살림축소
큰집에서 살다가 작은 콘도 나 타운 하우스로 오게 되면 공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살림을 줄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다운사이징이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에 본인 스스로 간단한 질문을 해보면 해답이 나온다 내가 정말 필요한 것, 사랑하는 것, 사용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일치하는 것만 가져오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사용하는 것이 가장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지난 1년 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다 버려라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시면 한순간에 이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곰곰이 살펴보면 2-3년 이상 한 번도 써보지 않은 것들 몇 십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다반사이다.즉 모든살림의 단순화를 용기있게 실천 해야하는 시기인것이다.
아끼고 알뜰하게 가족들을 위해 살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백세시대의 새로운 황금같은 인생 2막은 간단한 새것들로 자신들에게 투자해도 감히 괜찮을것이다.
3. Paradigm Shift-베이비 붐어들의 사고의 전환
최근 은퇴 계획 상담을 통해 확인 되는
어찌보면 우리의 삶은 20대 까지는 부모들에 의해 정해진 교육제도 속에서 또한 사회 초년생으로 세상에 첫발을 디디며 좌충우돌 세상물정을 처음 배워가는 삶을 살고 삼십 대 정도에 결혼과 더불어 오십대까지는 열심히 가족들을 위한 삶을 살게 되며 자녀들 분가 와 더불어 비로소 내 인생을 위해 흔히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볼수있는 시간과 가족 보다는 진정한 의미에 나를 위해 투자하면서 사는 것이라 하겠다.
3.선택의 폭은 넓다
일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은 요즘 새로이 형성되고 있는 새로 지은 은퇴단지를 선택한다 예를 들자면 플러튼 근처 브레아 지역이 좋은 예 라하겠다.가격은 60만대 중반이다. 그러나 대부분 많은 분들이 최근 들어 캘리포니아 뿐 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도 유명하고 2베드기준 2-30 만대 소위 가성비가 좋다는 라구나우드나 실비치 은퇴단지가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
다운사이징은 베이비붐어 들의 새로운 시작이라 해석하면 되겠다.

jasonnohteam@gmail.com
(714)655-8924

<제이슨노 부동산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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