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플페이 등 결제 기능 30여분간 장애

2023-12-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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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캐시, 월렛 등 포함

▶ 애플,“문제 원인 조사 중”

애플 페이와 카드 등 아이폰을 이용한 애플의 결제 기능이 20일 일시적으로 장애를 겪었다.

애플은 미 동부 기준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6시 49분까지 34분간 일부 이용자들의 결제 기능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일시 장애가 발생한 기능은 애플 페이와 카드, 캐시, 지갑(월렛) 등이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힌 뒤 “현재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능이 일시 중단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2014년 9월 애플페이를 출시하며 전 세계 보급해 왔고 지난 3월에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 8월에는 미국에서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출시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애플카드 사용 시 받는 캐시백을 쌓는 저축계좌 개설에도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는 지난달 8일에 이어 지난 13일에 각각 90분과 4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달 장애 이유에 대해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의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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