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임 무용원 학생들 최고점수·특별대상 수상

수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정임 무용원 학생들.
이정임무용원 소속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주말 열린 2023 팬아시아 댄스 및 드럼 컴피티션 대회에서 전체 경연 최고 점수로 특별 대상을 수상했다고 무용원 측이 밝혔다.
이정임무용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샌게브리얼 힐튼호텔에서 남가주에서 규모가 제일 큰 팬 아시안 무용 및 북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연에는 남가주는 물론 네바다 등 각 지역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한국 등 아시아계 커뮤니티 35여개 팀이 출전해 각 국가별 무용과 북 경연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올해 LA 한인축제 무대에서 팬아시안 파노라마 아시안 문화예술 축하공연을 기획, 연출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 이정임무용원은 이번 경연대회에 총 10명이 출전했다.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선보인 애쉴리 이, 서예나, 김사비, 아이린 김, 토르날 엠버, 아이린 윤 학생이 스몰그룹 1등인 플래니텀 트로피를 받았고, 북 경연에서 대고와 사물북을 가지고 ‘원 북’으로 출전한 소피아 김 학생을 비롯한 7명이 1등인 플래니텀 트로피와 전체 경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검무 작품으로 경연에 참가한 최레나, 오에린, 윤하나 학생이 듀오/트리오 부문 1등인 플래티넘과 전체 특별대상인 엘리트 트로피 및 상금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무용원 측이 밝혔다.
전체 경연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원 북’팀은 시상식 후 축하무대에서 수상자 축하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