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관광도 가고 복수국적도 신청”

2023-11-30 (목)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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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관광 대행신청 제공

▶ 거소증·F4 비자발급 포함

아주관광이 한국을 방문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복수국적 대행 신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아주관광은 올해 자사를 통해 모국 관광을 다녀온 한인이 4,019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가 복수 국적 신청을 원하지만 복잡한 신청 절차로 어려움을 해소함에 따라 한국 전문 행정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행 신청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수국적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과 한국 정부의 다양한 복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이 65세가 넘어 한국에 들어와 다시 한국의 국적을 회복하게 되면 한국의 건강보험 대상자가 되고 또한 미국의 소셜 시큐리티 연금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투표권이 보장되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이밖에도 ▲65세 이상 지하철·도시철도 무료 이용 ▲노인 장기요양, 간호와 돌보미 서비스, 의료비용 할인 등 의료보험 혜택 ▲기초 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 급여 수령 ▲공공기관 주택의 분양 우선권 및 임대주택 우선권 등의 많은 혜택이 있다.

아주 관광을 통해 신청을 하면 이중 국적 신청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한국 행정사가 서류를 검토 한 후 접수시켜 주기 때문에 신속하고 편리하다. 이중 국적 신청료는 거소증과 F4 비자를 포함 1인 500달러, 부부는 800달러이다. 신청 시 F4 비자 수입인지 13만원(약 100달러), 국적 회복 신청 시 수입인지 20만원(약 160달러) 등은 별도다.

아주관광 스티브 조 전무이사는 “아주관광을 통해 거소증, F4 비자와 이중국적을 신청하고 한국에서 한 달 살아 보기 모국 방문도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전한다.

문의: (213)388-4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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