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기태 시인 겸 번역가 33회 청하문학상 수상

2023-11-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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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빠 자 빠’(한걸음 한걸음·문예운동사 펴냄)로 제33회 청하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제목인 ‘빠 자 빠’(Pas a Pas)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번역작가로 활동하는 이기태 씨가 좌우명처럼 책상에 붙여 놓은 프랑스어다. 모든 일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그리고 멀리 보면서 하겠다는 그의 신념의 표시이다. 발음이 한국말 빻자 빠와 비슷해서 떡방아 빻드시 철저하게 하자는 뜻도 된다. 표지 그림은 저자의 친구인 이정구 화백의 작품이다.

비 앤 앤트 컨설팅 및 베스텐북스 대표인 저자는 번역 단행본을 10권 출간했고 ‘주간한국문학신문‘에는 7년째 한·영 한·불 대역 시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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