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 세미나 28일 용궁서
▶ 재미한인스키협회 개최

지난해 재미한인스키클럽의 마운틴하이 스키강습회 때 참여한 신청자들.
재미한인스키협회(초대회장 조만철)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스포츠 스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홍보를 하기 위한 시즌 오픈 세미나를 오는 28일(화) 오후 6시 용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미한인스키클럽은 미국 공인 스키·스노우보드 강사 7명을 주축으로 지난 2021년 창단된 단체다. 클럽 측은 초보자나 혹은 스키를 접해본 후 오랫동안 타지 않았던 사람들은 반드시 최소 몇 가지 기본 동작 습득 후에 스키 리프트를 타야 부상 없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초보들을 위한 강연 외에 상급자들을 위한 최신 기술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만철 박사(강사, 정신과 의사), 리처드 박(주임 스키강사, PSIA Level 3), 김호진(강사, 척추한방병원 원장), 서최진(팀 닥터), 존 이(강사), 리차드 김(강사, 전 USC 스키선수), 김재평(회원), 레이첼 김(회원)이 참석해 스키 기술과 안전에 관한 내용, 강사 자격시험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초대회장인 조만철 정신과전문의는 “스키는 너무 매력적인 스포츠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접근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 클럽을 만들었다”고 창단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훈련 및 강습회 때는 LA 뿐만 아니라 뉴욕, 뉴저지, 오리건, 캐나다에서도 참여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클럽 측은 일반 회원 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회원도 현재 6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취미로 스키를 즐기고자 하는 회원들도 있지만 전문 강사도 배출하고 있다. 스키 강사가 되고 싶은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비는 30달러이며 인원 파악을 위해 11월27일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다. 문의 (562)544-3697, (714)225-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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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