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 이용객수가 2년 연속 연간 10억명을 돌파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4일 “올해 뉴욕시 전철 이용객수가 10억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10억명을 돌파한 시기보다 6주 이른 시기에 기록한 것이다”며 “이용객 수가 점차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뉴욕시 전철역과 버스에 설치된 터치형 결제 시스템 ‘옴니’의 이용누적 횟수가 10억회를 돌파한 사실을 알리며, 옴니가 뉴욕시 대중교통 전체 결제의 7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TA는 오는 20일까지 2023년 가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new.mta.info/mta-customers-research)를 실시 중이며, 설문조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달러 상당의 옴니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