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출동 경찰관, 다른 차량에 치여 부상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주민들이 오랫동안 지적해왔던 교통사고 다발지역에서 경찰관이 차량에 치여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팰팍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께 팰팍 이스트브링커호프 애비뉴와 5스트릿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충돌사고 현장에 출동해 교통통제를 하던 경찰이 또다른 20세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쇄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경찰은 해켄색병원으로 긴급 후송됐고 현재는 안정적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사고다발지역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거듭되던 곳이다.
포트리 등지에서 팰팍 중심가로 향하는 차량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스트브링커호프 애비뉴와 46번 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의 통행이 많은 5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이지만, 신호등없이 5스트릿에 정지사인만 있어 문제로 지적돼왔다.
지난 수년간 팰팍 타운의회에서 해당 지점의 안전 문제를 지적하는 주민들의 발언이 반복돼왔지만, 이 렇다할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아 원성이 높았다.
한 주민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고다발지역의 안전문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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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