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코치 2명 수상 영예
2023-11-16 (목) 12:00:00
▶ 미국프로테니스협 어워드 사이먼 백씨 전문가상
▶ 빌리 김씨 혁신상 받아
한인 1.5세 테니스 코치 사이먼 백씨가 미국 프로테니스협회(USPTA)가 수여하는 2023 알렉스 고든 올해의 전문가상을 수상했다. 또, 빌리 김(한국면 김강호)씨는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USPTA는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3 월드 콘퍼런스에서 남가주 한인 테니스 코치 사이먼 백, 빌리 김씨에게 각각 알렉스 고든 프로페셔널 오브 어 이어와 엘리베이트 어워드를 수여했다.
사이먼 백씨는 테니스와 피클볼 인증에 대한 USPTA 코치 개발자로서 열정과 에너지로 지난 1년 간 남가주 지역에서 수많은 젊은 전문가들을 멘토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것을 인정받았다. 또, LA에서 활동하는 빌리 김 코치는 30세 미만 USPTA 회원을 위한 테니스 지도 및 레슨은 물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27년 설립된 USPTA는 전 세계적으로 1만4,000명이 넘는 회원과 전국적으로 17개 지부를 보유하고 있다. 테니스 교육 전문가와 코치의 수준을 높이고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