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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개원 44주년 기념 할러데이 콘서트

2023-11-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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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윌리엄 윤 초청

▶ 맨하탄 타임스 센터, 내달 5일

뉴욕한국문화원, 개원 44주년 기념 할러데이 콘서트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타임스 센터(The Times Center)에서 개원 44주년 기념 할러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수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이 담긴 연주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윌리엄 윤(한국명 윤홍천·사진)이 초청돼 슈베르트, 라벨, 슈만의 곡을 들려준다.

윌리엄 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예원학교를 거쳐 13세에 도미해 보스턴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와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에서 공부했다. 이후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칼 하인츠 캐머링을 사사했다.


미국에서 데뷔 후 유럽에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1999년 보스턴에서 벤저민 잰더가 지휘하는 보스턴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본격적인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2013년 그가 첫 발매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 음반은 영국 클래식 잡지인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장소 The Times Center, 242 W 41st St., New York, NY 1003 △문의 212-759-9550(문화원), 이메일 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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