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병원, 한인들 치매 예방 극복 세미나
▶ 국립보건원 산하 고령화연구소 프로젝트 발표
11일 뉴저지 잉글우드병원에서 열린 한인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연구진 및 한인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제공>
잉글우드병원이 뉴저지 한인단체들과 함께 한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11일 잉글우드병원 한인건강센터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는 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한인상조회, AWCA, KCC한인동포회관, KCS한인봉사센터, 기브챈스, 패밀리터치, 네이버플러스 등이 참석해 한인 치매 극복을 위한 활동 등이 소개됐다.
이날 ‘치매 예방과 극복: 희망을 나누다’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북미 아시아계 알츠하이머병 연구 프로젝트 ‘ACAD U19’의 주 연구자인 최윤범 잉글우드병원 신경내과 전문의, 이혜옥 뉴욕대 교수, 이건호 한국 조선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고령화연구소(NIA)는 북미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알츠하이머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유전 및 환경적 요인을 조사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4,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의 한인 대상자 담당 책임자인 이혜옥 교수 등 연구진은 세미나에서 “앞으로 한인들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극복 방안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 등이 활발히 펼쳐지게 된다. 많은 한인들이 연구 대상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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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