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상품, 페북·인스타서…중국 샤핑앱 부상 저지 기대

2023-11-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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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SNS) 기업 메타와 글로벌 온라인 샤핑의 최강자 아마존이 손을 잡고 급부상하는 중국 샤핑 앱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

9일 두 회사는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아마존과 연동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앱을 끄지 않고 아마존 광고를 누르는 것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측은 “미국 고객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엄선된 아마존 제품 광고에서 실시간 가격과 프라임 상품 여부, 예상 배송비, 상품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례 없는 파트너십은 두 회사가 온라인 샤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틱톡은 물론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테무, 쉬인 등 중국 앱들의 도전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테무와 쉬인의 급성장에 따라 대응을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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