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사진=조인성 인스타그램
배우 조인성이 자신의 콧수염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하는 팬들에게 직접 답했다.
조인성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던 조인성은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 축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 것. 또한 조인성은 장발에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 확 달라진 분위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조인성이 남긴 해당 게시물에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이 그의 '콧수염'에 대해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조인성의 덥수룩한 수염에 팬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나온 반응. 팬들은 격한 반대보다, 유머를 더한 댓글을 남겼다.
이에 조인성이 직접 팬들이 남긴 수염 관련 게시물에 답했다. 재치있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하면서 팬들에게 직접 소통했다.
조인성은 한 네티즌이 남긴 "멋져요. 멋진데,, 하루빨리 누가 입금해줘야겠..."이라는 댓글에 "입금돼서 한거임"이라고 답했다. 해당 댓글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조인성은 '이러시는데 이유.. 사연이 있을거잖습니까!'라는 댓글에 "이유가 있겠죠"라고 대답했다. 또 '저 오빠 사극찍니? 사극이어도 설명이 안돼 저건"라는 댓글에는 "나중에 작품보면 설명됨"이라고 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인성은 '아냐, 수염은 사랑할 수 없어 난' '수염은 축하할 수가 없으세요'라는 댓글에 각각 "할수 있어" "할수 있어요"라는 댓글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함께 '오빠 좋은 말로 할때 면도해'라는 한 팬의 강력한 요청에 "나쁜 말해도 못해"라고 답해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인성은 올해 영화 '밀수', 디즈니+ '무빙'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 출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호프'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