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가 내달 중순부터 맨하탄 펜스테이션행 열차를 증차한다.
로버트 프리 LIRR 회장대행은 23일 지난 수개월 동안 각 노선 운행 현황 및 이용객 민원을 접수한 내용을 토대로 내달 13일부터 펜스테이션행 운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펜스테이션행 증차 운행 계획은 올해 초 맨하탄 그랜드센트럴매디슨역 개통 이후 기존에 펜스테이션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축소되면서 펜스테이션행 열차 이용객들의 불평이 이어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펜스테이션행 외에도 출근시간대 롱아일랜드 론콘코마와 완탁에서 출발하는 브루클린 애틀랜틱 터미널행 열차와 퀸즈 플러싱을 경유하는 출근시간대 포트워싱턴 노선의 증차 방안도 마련됐다.

변경되는 운행 시간표는 내달 13일 부터 MTA 홈페이지(mta.info) 또는 스마트폰앱 ‘트레인타임’(TrainTi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