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조, 뉴저지 노스베일 첫 시의원 도전
2023-10-25 (수)
서한서 기자
▶ 33년간 변호사로 재직 존 호건 후보와 민주당 러닝메이트
케네스 조(사진)
내달 7일 치러지는 뉴저지 노스베일 시의원 선거에 민주당 소속 케네스 조(사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만약 조 후보가 당선되면 노스베일 역사상 첫 한인 시의원이 된다.
33년간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조 후보는 24일 “나와 가족들은 지난 1967년 뉴욕시 퀸즈에서 뉴저지 노스베일로 이주했다. 우리는 노스베일에 정착한 최초의 한인 가정이었다”며 “노스베일에 처음으로 터전을 내린 한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현직 시의원으로 연임에 도전하는 존 호건 후보 등과 민주당 러닝메이트를 이뤄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호건 후보는 존 호건 버겐카운티 클럭의 아들이다.
조 후보는 “자녀들도 노스베일에 살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우리 가족은 모두 이 지역 토박이”라면서 “한인들이 보다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게 소통을 개선하는 등 노스베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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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