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호건, 하버드 펠로십 철회
2023-10-24 (화)
래리 호건(사진)
‘한국사위’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반 유대주의에 대한 우려를 내세워 하버드대에 신청했던 펠로십를 철회한다고 23일 밝혔다.
호건 전 주지사는 이날 하버드 클로딘 게이 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하버드가 반유대주의 폭력을 강력하고 즉각적으로 규탄하지 않았다”면서 펠로십 참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호건 전 주지사는 하버드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과 T.H 찬 공중보건대학원 등 두 곳에 펠로십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갑작스레 공습한 직후 하버드대 30여개 학생 단체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이스라엘에 있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해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