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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자녀 양육비 높은 주’ 2위

2023-10-24 (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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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당 442달러⋯뉴욕주 18위 네바다주 493달러 1위 뉴욕시 414달러⋯도시별 4위

뉴저지가 미 전체에서 차일드케어 비용 부담이 두 번째로 높은 주로 꼽혔다. 도시별로는 뉴욕시가 미 전체에서 네 번째로 차일드케어 비용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상담기업 ‘헬스어드바이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의 주당 차일드케어 비용은 평균 442달러로 미 전국 50개 주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미 전체 평균 325달러 보다 무려 117달러 많은 것이다.
가장 차일드케어 비용이 많은 주는 주당 493달러를 기록한 네바다주였다.

주별 순위에 따르면 네바다와 뉴저지에 이어 워싱턴DC(427달러), 하와이(413달러), 워싱턴주(408달러) 등이 차일드케어 비용부담이 높은 주로 꼽혔다. 뉴욕주 경우 350달러로 18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오와(182달러), 미시시피(203달러), 오클라호마(209달러), 아칸소(219달러), 앨라배마(230달러) 등은 차일드케어 비용이 낮은 주로 나타났다.

도시별 차일드케어 비용 순위에서는 뉴욕시가 414달러로 미 전체 도시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시별로는 샌프란시스코가 510달러로 가장 높고, 이어 시애틀(453달러), 필라델피아(427달러), 뉴욕시, 보스턴(412달러) 등이 차일드케어 비용 부담이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한편 인종별 분석에서는 아시안이 차일드케어를 위해 지출하는 주당 비용 평균이 476달러로 타인종에 비해 높았다. 반면 흑인이 305달러로 가장 낮았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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