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과 카탈리나 건물 11월 오픈, 현재 내부공사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LA 한인타운 복수 지점 시대를 연다.
US 메트로 은행은 기존 윌셔 지점에 이어 올림픽 지점(2800 W. Olympic Bl. Suite C, LA)을 다음 달 오픈할 예정으로 현재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올림픽 블러버드와 카탈리나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약 2,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지점은 은행의 8번째 지점으로 박형만 만희코주재단 이사장 소유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US 메트로 은행 측은 새 올림픽 지점 개점으로 LA 지역 고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윌셔 지점의 경우 주차 등 접근성 측면에서 고객들이 불편함을 지적해 왔다”며 “올림픽 지점은 편하게 바로 건물 1층에 주차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고객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9월 출범, 창립 17주년을 맞이한 US 메트로 은행은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 은행 중 하나로 최근 몇 년간 영업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은행은 가든그로브 본점과 함께 오렌지카운티에 애나하임과 풀러튼 지점을, LA 카운티에서는 윌셔, LA 다운타운, 토랜스 지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 첫 타주 지점으로 워싱턴주 린우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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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