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시가 엘에이 시정부가 소유한 상업용 건물에 세들어있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렌트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엘에이 시가 상업용 건물에 세든 스몰 비즈니스 오너중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에게 렌트비 보조를 해주기로 6일 결의했습니다.
시의회는 만장일치고 커런 프라이스 시의원과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이 상정한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렌트비 지원을 받는 대상은 엘에이 시정부가 소유한 건물에 세든 스몰 비즈니스 오너로, 시의회는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2021 년 6월 30일 사이에 상업용 건물을 리스한 세입자들에 한해 렌트 페이먼트를 감면해주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사이에 시정부 건물을 리스한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에게는 렌트비를 40퍼센트까지 줄여주도록 지시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이미 렌트비를 모두 납부한 세입자들의 경우, 크레딧을 제공받아 앞으로 내야할 렌트비에 크레딧을 사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커렌 프라이스 시의원과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은 지난해 11월에 관련 조례안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엘에이 시내 관광객이 줄고 시민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가 이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공식 종료됐지만 여전히 상당수 주민들이 재택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들이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탭니다.
엘에이 시의회의 이번 조처는 사업장 렌트비가 밀려있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문을 닫지 않고 영업을 이어갈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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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