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비혼을 선언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홀로 떠난 여행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한탄해 시선을 모았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11회에서는 즉흥 여행을 떠난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지인 탄도항으로 향했다. 그는 물결치는 파도를 감상하며 한참을 멍하니 서있었다. 그는 바다 앞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을 보고 "연인끼리 오면 좋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 부부 아니면 연인이더라. 다음에 누군가 생긴다면 똑같은 곳에 그녀와 같이 있겠다. 그리고 내가 100장 넘게 찍은 석양사진에 그녀를 담겠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전현무는 사진을 찍고 있는 남자 시민 세 명을 바라보며 "저 남자 세명 어떡하냐. 나랑 기안하고 코쿤같다"며 한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현무는 탄도항 구경을 끝내고 회 센터로 향했다. 그는 맛조개와 갖가지 조개를 주문한 후 4인분 양의 조개찜을 구매해 캠핑카로 향했다.
전현무는 푸짐한 조개찜을 캠핑카에 세팅해 바닷바람을 맞으며 저녁 식사를 즐겼다. 그는 속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조개를 해달처럼 흡입하며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조개찜 통을 비운 전현무는 마트에서 구매한 각종 과일들을 꺼내 MZ의 느낌을 내기위해 탕후루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괴상한 비주얼의 탕후루가 완성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전현무는 캠핑 장비를 들고 밤바다로 향했다. 그는 적막이 흐르자 아나운서 오상진과 배우 하도권에 영상통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두 사람과 영상통화를 끝낸 후에도 계속해 지인들에 전화를 돌렸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고, 쓸쓸한 뒷모습에서는 고독한 분위기가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