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컴백 신곡 비하인드를 전했다.

화사는 8일(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진행을 맡은 악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수현은 "저희가 데뷔 동기"라고 말했고 화사가 2014년 6월에 데뷔했다고 말하자 두 사람은 "저희는 4월"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화사를 향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될 수 있지?' 싶다. 표정을 배우고 싶다. 무대하실 때 입술을 깨물고 뒤를 보다 앞을 보시기도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화사는 "평소에 카메라와 기싸움을 많이 한다. 팁은 딱히 없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화사는 이찬혁의 마이웨이를 언급하고 "뭐든지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심지가 굳은 마음이 참 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화사도 한 마이웨이하시지 않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화사는 "어렸을 때 집이 부유한 편이 아니어서 콘서트를 갈 수가 없었다. 그때 중1이었는데 빅뱅 선배님 콘서트가 너무 가고 싶었다"라며 "엄마 아빠를 조르고 졸라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혁은 "나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엄청난 팬이었다. 빅뱅 선배님의 팬들이 모여서 한 곡 만들어보자"며 빅뱅의 'Bad boy'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화사는 자신의 이번 신곡 'I Love My Body' 비하인드에 대해 "힘든 상황이었는데 싸이 오빠가 대뜸 컴백곡을 보내주셨다. 내가 (논란으로) 항상 시끄러웠을 때였다"라며 "그런데 '나는 내 몸을 사랑해'라는 곡을 보내주셔서 '아니 이 오빠는 지금 내가 난리가 났는데 이런 곡을 보내주시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이어 "근데 결론적으로는 너무나도 저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줬다. 그동안 제가 잊고 있었던 마인드를 환기시켜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현은 "무대를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라며 "'내가 만약 솔로로 활동한다면 범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