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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추상·동양 고전미 결합 작품 선봬

2023-09-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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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 작가 개인전 9일∼10월1일 가라지 아트센터

현대 추상·동양 고전미 결합 작품 선봬

[박정민 작가 개인전]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가라지 아트센터는 오는 9일부터 10월1일까지 박정민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순환’(Circul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현대 추상 표현과 고전 동양미가 결합된 매혹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에 속도감 있는 필선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표현한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돌아가는’(Come empty, Return empty) 연작이 전시장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설치될 예정이며, 한국전통 안료를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겹겹이 쌓아 올려 작업한 ‘자생’(Autogenesis)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9월9일 오후 4~6시까지며, 9월16일 오후 3시~4시30분까지 작가와 함께 하는 웍샵이 진행된다. 웍샵 참가자들은 펜, 바늘, 젓가락, 화장 브러시와 같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한지에 잉크로 각자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수원대학교를 졸업후 롱아일랜드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한국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를 가지며 전통적인 예술적 경계를 넘어 추상과 구상적인 요소를 독특하게 융합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장소 The Garage Art Center, 26-01 Corporal Kennedy Street, Bayside, NY 11360
△ 문의 이메일 contact@garageart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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