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본보 특별후원 1일부터 모금 캠페인 시작 서울대동창회 3000달러 후원
제37회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운동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가운데 31일 본보를 방문한 연영재(왼쪽)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장이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회장 전상복)이 불우이웃을 위한 ‘제37회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운동’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은 31일 본보를 방문해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의 모금 운동 시작을 알렸다.
전상복 회장은 “재단은 올해 예년보다 조금 이른 9월1일부터 모금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는 갈수록 양질의 터키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모금 활동을 일찍 시작해 좋은 터키를 미리 확보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터키 3,500마리(한 마리당 20달러)와 쌀 2,500포(한 포당 20달러) 마련을 목표로 저소득층 한인 및 타민족들을 도울 예정이다.
재단은 오는 11월10일 정오 뉴저지 잉글우드 소재 성 바울교회(St. Paul’s Church)와 11월 중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단체들을 통한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터키를 전달하며, 12월5일 뉴저지 타민족 커뮤니티에 쌀과 터키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11월4일 오후 2~4시 팰팍 브로드애비뉴를 비롯 뉴저지 한인 밀집지역에서 가두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 3,000달러를 후원하고 나선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회장 연영재)는 40년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랑의 터키 쌀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연영재 회장은 “올해 운동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함으로써 한인사회의 온정이 더 커지기를 소망한다”며 “동문회도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한인사회에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터키·쌀 보내기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수표 수신인 란에 ‘F.T.K.A.F Corp’라고 적어 재단 사무실 주소(100 Old Palisade Rd. Unit L4, Fort Lee, NJ 07024)로 우편을 통해 발송하면 된다.
▶문의 201-592-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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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