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근희 목사 ‘인생길 순례길 ‘출판 기념회
▶ 40일동안 영성훈련을 위한 묵상집
26일 행하는 믿음 크리스천교회에서 열린 유근희 목사(뒷줄 왼쪽에서 6번째)의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출판기념회 참석자 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크리스천교회(Discipies of Christ)) 교단본부에서 아시아 태평양 담당 실행목사로 사역을 했던 유근희 목사(77)가 26일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서니베일 행하는 믿음 크리스천교회(담임 이경민 목사)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서해남 목사(새샘 크리스천교회) 사회로 이문일 목사(벧엘 크리스천교회)의 기도와 이연자 사모의 저자 소개,유근희 목사의 책 소개로 진행이 됐다.
유근희 목사는 “이민자로서 목사로서 지나온 70여년의 나의 인생길을 뒤돌아 보고 성경적으로 재조명하기위해 이 책을 쓰게됐다”고 밝혔다. 유근희 목사는 “인생길은 정처 없이 흘러가는 나그네 길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목적지가 분명한 순례길”임을 강조했다.
그래서 저자는 누가복음 9장에서 19장까지를 배경으로 예수님의 고향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순례길을 40편으로 나누어 40일간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성서에 관심있는 성도들이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그동안 연구해온 신학적 내용도 책에 담았다.
유근희 목사는 “이 책은 40일 동안 하루 한장씩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과 함께 인생 순례길을 걷는 영성훈련을 위한 묵상집으로 준비했다”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인생길을 걷도록 권유했다. 저자는 사순절 묵상으로 사용할 경우를 고려하여 ‘가상칠언’을 부록으로 첨부하고 있다.
유근희 목사는 서울기독대학교를 졸업후 1971년 도미하여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신학석사, 문학석사,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후 교단 크리스천 신학교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인디에나폴리스에 있는 교단본부의 아시안 테평양계 담당 실행목사로 20년동안 교회 개척과 성장,지도자 양육 사역을 해오다가 2015년 은퇴한후 현재는 LA지역에 거주하면서 저술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유 목사는 교단 일을 처음 시작할때는 아시아계 3개교회로 시작하여 은퇴당시에는 한인교회 120개등 총 160개 교회로 성장하여 사역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근희 목사는 샌프란시스코 49ers 유기돈(Gideon) 공동 구단주의 아버지 라고 밝혔다.
이날 서평에 나선 서해남 목사(새샘 크리스천 교회)는 "누가복음의 저자는 복음을 이스라엘 민족과 지역적 범위를 넘어 전세계적 복음으로 승화시켰다" 면서 유근희 목사의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책이 "한인 이민 교회의 크리스천들에게 새로운 미래의 지평을 안내해 주는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두레 수도원 김진홍 목사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의 거리가 80마일의 길인데 예수님은 40여일에 걸쳐 각 마을을 거치시며 복음을 선포는데, 저자는 그 길을 '제 2의 출애굽'이란 특별한 안목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 하면서 " 인생길에는 나그넷 길이 있고 순례길이 있는데, 크리스천들은 나그넷 길이 아닌 순례길을 걸어가는 순례자 임을 알려주고 있다"고 추천사에 적고있다.
이경민 목사의 축도후에는 참석자들에게 책을 선물로 전달후 저자가 직접 싸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크리스천교회의 목회자와 이수복 목사, 김재호 목사, 황종연 선교사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책 출간을 축하했다.
미문 커뮤니케이션 출판. 총40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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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