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뉴스앤월드리포트 발표 타운센드해리스 2위
뉴욕 최우수 고등학교로 시티칼리지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가 선정됐다. 뉴저지에서는 유니온카운티 마그넷 고교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29일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3년 미 전국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시티칼리지 수학·과학·엔지니어링 고교(High School Math Science and Engineering at CCNY)가 뉴욕 최고 고등학교로 평가됐다. 이 학교는 미 전체에서 22위로 평가됐다.
지난 수년간 뉴욕 최고 공립 고교 자리를 놓치지 않은 퀸즈 플러싱에 있는 타운센드해리스 고교는 이번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미 전체로는 24위로 나타났다.
이어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 과학고(전국 29위)와 스타이브센트(전국 34위), 스태튼아일랜드텍(49위)가 뉴욕 고교 순위 상위 5위 내에 들었다.
뉴욕시에서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프랜시스루이스고와 베이사이드고는 각각 뉴욕에서 68위와 286위로 평가됐다. 롱아일랜드 소재 고교 중에서는 제리코 고교가 뉴욕 13위, 전국 104위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저지에서는 유니언카운티 마그넷 고교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미 전국 평가에서 26위로 나타났다. 이어 미들섹스카운티 과학·수학·엔지니어링 고교가 2위(전국 39위), 하이테크놀로지 고교가 3위(전국 64위)를 차지했다.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 공립고를 살펴보면 버겐아카데미가 뉴저지 순위 7위로 가장 높고, 이어 버겐텍이 8위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노던밸리리저널 데마레스트 16위, 테너플라이 24위, 릿지우드 35위, 노던밸리리저널 올드태판 37위, 글렌록 39위 등이 상위권으로 꼽혔다.
전체적으로 미 전국 순위 100위 안에 포함된 고교는 뉴욕 10개, 뉴저지 8개 학교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미 전국 최고 고교로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 있는 얼리칼리지 길포드가 선정됐다. 지난 수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버지니아의 특목고 토마스제퍼슨은 5위로 하락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고교 순위는 미 전국 1만8,000여 학교를 대상으로 졸업률과 학력 수준, 대입 준비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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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