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들어 첫 수상 승객들 “운행지연 등 문제많아” 비판
뉴저지트랜짓이 2023년 전미 최고의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여전히 운행 지연과 취소 등 문제가 많다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뉴저지주정부에 따르면 전미대중교통협회(APTA)는 ‘2023년 최우수 대중교통 시스템 상’ 수상 기관으로 뉴저지 트랜짓을 선정했다.
이 상은 안전과 유지 관리, 고객 서비스, 재무 관리 등 12가지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뉴저지트랜짓은 과거 1984년과 1994년, 1996년, 1997년 네 차례 이 상을 받은 적이 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에 대해 머피 주지사는 “놀라운 성과이며 뉴저지트랜짓의 그간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뉴저지트랜짓 통근 열차 등을 이용하는 승객 중 일부는 이번 선정 결과에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다.
일부 승객들은 소셜미디어 등에 뉴저지트랜짓 열차 운행 지연 및 취소 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 글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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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