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위원에 김영길, 상임위원에 정용일·마영애·이선용
▶ 미주부의장은 강일한 임명
뉴욕평통 21기 회장에 임명된 박호성 신임회장
뉴욕평통자문위원 170명 위촉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이하 뉴욕평통) 회장에 박호성(사진) 전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간사가 임명됐다.
25일 뉴욕평통에 따르면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각) 박호성 신임회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박 신임회장은 오는 9월1일부터 2025년 8월31일까지 2년간 뉴욕평통을 이끌게 됐다.
박 신임회장은 16~17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간사를 연임한 것을 비롯 16기 뉴욕평통 수석부회장과 30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박 신임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새로 선임되는 21기 자문위원들과 의기투합해 2년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평통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한인사회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박 신임회장 외에도 김영길 한미연합회 총괄회장을 운영위원에, 정용일 변호사(국민의 힘 재외동포위원회 뉴욕위원장)와 마영애 국제탈북민인권연대 대표, 이선용 전 뉴욕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각각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 이 가운데 마영애 상임위원은 탈북자로는 처음 상임위원을 맡게 됐다.
또한 21기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에는 강일한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임명됐다.
한편 뉴욕평통에 따르면 21기 뉴욕평통 자문위원은 20기때 153명 보다 약 11% 증가한 170명이 위촉됐다. 자문위원 명단은 다음 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수치는 19~20기 뉴욕평통 자문위원이 140~150명대로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 170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뉴욕평통 자문위원은 16기 174명, 17기 171명, 18기 186명, 19기 147명 등이 각각 위촉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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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