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단체장연합회’ 공식 출범

2023-08-24 (목) 07:38:0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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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일원 전·현직 한인단체장 모임

▶ 곽호수 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 초대회장 만장일치 추대 인준 유선민씨 구명운동 첫 사업 결의

‘한인단체장연합회’ 공식 출범

한인단체장연합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곽호수(뒷줄 왼쪽에서 열 번째) 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이날 총회에 참석한 50여명의 전·현직 한인단체장들과 연합회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 일원 전·현직 한인단체장들의 모임인 ‘한인단체장연합회’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한인단체장연합회는 이날 퀸즈 플러싱 소재 산수갑산2 식당 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연합회의 공식 출범을 알린 후 초대회장으로 곽호수 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을 만장일치 추대, 인준했다.

곽 초대회장은 “한인단체장을 역임한 일꾼들이 연합회를 통해 한인사회를 다시 섬기게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를 위한 심부름꾼이 되겠다. 특히 연합회는 각 지역과 각계 한인단체장간 친목과 교류를 확대, 단체장간은 물론 단체간 상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인단체장연합회는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서 활동 중인 한인회, 직능단체,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 각계 단체들의 전·현직 회장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단체로 이날 창립총회에는 50여명의 전·현직 한인단체장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창립취지는 ▶뉴욕 일원 전·현직 한인단체장간 친목 강화 ▶소속 한인단체 활동 지원 ▶한인사회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중간 역할 ▶한인사회의 발전과 화합 도모 등이다.

한편 한인단체장연합회는 이날, 억울한 누명을 쓰고 1년 넘게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인 여성 유선민(그레이스 유)씨 구명운동을 연합회 첫 번째 사업으로 결의했다.


지난해 3월, 생후 두 달된 아들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현재까지 재판도 받지 못한 채 수감 중인 유 씨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탄원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데 연합회가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

곽 초대회장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 중인 한인 구명을 연합회 첫 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전·현직 한인단체장들이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갖고 한마음으로 유 씨 구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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