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토론토 영화제서 주목

2023-08-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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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배우 이병헌·박서준

▶ 내달 11일 관객과의 대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주역들이 토론토 영화제에 참석한다.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고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은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며 관객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 꼽힌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영화제 내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문으로 엄태화 감독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무대인사와 레드 카펫에 참석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영화제에서 놀라운 한국 영화를 선보이면서, 재난 서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는 한국의 글로벌 스타 이병헌, 박서준의 특별한 대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박서준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내달 11일 TIFF 벨 라이트박스에서 열리며, 토론토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인 아니타 리씨가 진행자로 나선다. 한편,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밀수’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 유재선 감독의 ‘잠’이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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