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서 7명 치고 달아난 여성 뺑소니 등 7개혐의 기소
2023-08-23 (수)
이진수 기자
이마니 루카스(29·사진)
지난 20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인근에서 인도 서있던 7명의 행인을 차로 치고 달아난 이마니 루카스(29·사진)가<본보 8월22일자 A3면> 22일 살인미수, 뺑소니 교통사고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뉴욕시경(NYPD)은 이날 이번 사건의 용의자 루카스를 살인미수와 뺑소니, 난폭운전 등 7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NYPD에 따르면 이번 뺑소니 교통사고는 지난 20일 오후 11시53분께 맨하탄 헤럴드스퀘어 인근 W36가, 6애비뉴 횡단보도 앞에서 발생했다.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행인 7명이 교차로를 건너며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용의자의 혼다 어코드 차량에 치여 1명이 중상을 입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NYPD에 따르면 용의자 루카스는 뉴저지 프린스턴 거주자다. 한편 루카스의 가족들은 그녀가 정신과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침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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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