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여성 삶 그린 수작”

2023-08-11 (금) 1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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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라 정 감독 ‘인간미’

▶ LA단편국제영화제 호평

한인 신예감독 새라 정(21)씨가 만든 단편영화 ‘인간미’(Inganmi)가 지난달 LA 단편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파나비전이 제작한 이 영화는 자신의 꿈을 쫓기로 선택한 32세의 한인 여성이 꾸밈 없는 작가가 되어 자신이 상상했던 것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브랜던 이(19)씨가 영화음악 작곡과 연주를 했고 안드레 알베르토 라미레가 촬영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한다.

새라 정씨는 LA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영화 ‘인간미’ 공동 집필 및 제작자로 감독 데뷔를 했다. 차기작 ‘버거 나이트’(Burger Knight) 제작을 위해 제작비를 모금 중인 정씨는 “미국의 차세대 POC 청소년에 대한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는 단편 드라마이자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거 나이트’는 킥스타터 목표액을 이미 달성했으며 새라 정 감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rajchung.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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