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 네바다 연회 .한인교회 13명• 타인종교회 29명
▶ 연합감리교회, 미국 교회로 파송 계속 늘어날 전망
타인종교회 목회를 하고있는 이성호 목사와 이(홍)혜성 목사. 아내 이혜성 목사가 시무하는 브랜우드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당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미연합감리교회(UMC) 캘리포니아 네바다연회내 한인교회보다 타인종 미국교회에서 목회하는 한인 목사가 두배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목사회(회장 김영래 목사.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에 의뢰하여 파악한 바에 의하면 8월 현재 연회내 한인교회 목회자는 13명, 미국 교회등 타인종교회에 목회하는 한인 목사는 29명인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7얼 1일자로 새로운 교회로 연회 파송을 목회자가 한인교회에 5명 타인종 교회로 9명이 파송을 받은것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는 리치몬드, 노바토, 알라메다, 산라몬, 샌리앤드로,산타크루즈 등 여러 타인종교회에서 한인목사가 목회를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한인 목사회 회장인 김영래 목사는 “ 한인 목회자들이 타인종 교회에 파송 받아 목회하는 숫자가 한인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 수보다 두 배가령 많아 졌다.”‘면서 이것은 그만큼 연회 내에서 한인목회자들의 타인종 목회사역이 인정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같이 인정받는 이유로는 한인 목회자들의 건강한 영성과 성도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적 섬김이라고 제시했다. 그래서 한인 목회자들이 섬기는 교회마다 영적으로 활성화 되고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콩코드 미 연합감리교회를 거쳐 현재 스탁턴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실제로 타인종 목회를 하고 있는 이성호 목사는 “ 한인교회는 새로 오는 이민자가 줄어 교회숫자도 감소하여 한인교회에서 목회할 자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타인종 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한인 목사가 계속 늘어 날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와 베이지역에서 15년간 타인종 목회를 한 이성호 목사는 “미국 교회 회중들이 성경을 중시하며 전통적 설교를 하고 심방도 열심히 하는 한인 목사를 환영하고 있다”면서 단지 언어부족으로 교인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인 교회는 성경공부와 기도회등 개인 영성에 집중하는것에 비해 타인종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힘쓰고있다고 밝혔다.
브랜우드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에서 10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이(홍)혜성 목사는 “교회가 1867년 설립되어 올해로 156주년을 맞았다”면서 교회가 매주 2회에 걸쳐 저소득층에 식품과 의류를 나눠주는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내 타인종 교회 목회 한인 목사 명단과 교회
(자료: 캘리포니아 네바다 한인목사회 제공)
김선희 (San Mateo, Hillsdale UMC) 김옥연 (Campbell UMC) 김성래 (Palo Alto, Aldersgate UMC) 김두식 (Yuba City, First UMC) 김정민(Sunnyvale UMC) 김광일(Antioch UMC)
데보라 강(Richmond, Open Door UMC)강훈석 (Marina UMC) 강화평( Gilroy, Hollister UMC )
이혜성 (Brentwood Community UMC) 이강세(Santa Cruz , UMC of Santa Cruz) 이성호 (Stockton, Central UMC) 조선애(Oakland, Lake Merritt UMC),조재국 (Alameda, Embrace Church)
정영미(Fremont, First UMC),명은주(Richmond, First UMC) 남명신(San Leandro, First UMC)
박현호(Santa Rosa, First UMC) 박정현 (Los Altos UMC)박상일(Albany, Albany UMC) 박성화(Vallejo, Wayside UMC) 백승범 (네바다 Ely UMC) 유제성(San Jose, Calvary UMC.Campbell, New Creation UMC)
심시정 (Castro Valley UMC) 죤 송 (Watsonville, First UMC) 피터 선 (Tulare UMC) 양승흥 (San Ramon, Grace UMC) 사무엘 윤 (Alamo, San Ramon Valley UMC) 에릭조 (Orland, Federated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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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