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0년의 동행’ 사진전

2023-08-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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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문화원서 오늘 개막식

▶ 10일부터 9월15일 전시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개막한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1953년 10월 1일)한 지 70년이 되는 해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다. 지난 4월 워싱턴DC 전시에 이어 두번째로 LA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는 1951년 2월 백선엽(1920~2020) 장군이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만나 한 말로 이후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구만섭)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한미 양국이 6.25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한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7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한미상호방위조약 서약문과 체결 과정, 인천상륙작전, 한미연합사령부 창설과 한미연합군사훈련, 전쟁의 폐허 속에서 원조와 재건을 통한 한미동맹의 역사 등을 담은 희귀하고 다양한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9일 오후 3시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전시는 10일부터 9월15일까지 일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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