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성료,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 강사 초청
▶ 봉사자 10명에 장학금 전달
지난 28~30일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2023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에서 교협회장 이준성 목사(맨앞줄 오른쪽 7번째부터)와 대회 주강사로 초청된 권준 목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 교계 최대 행사인 ‘2023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 목사·이하 교협) 주최로 지난 28~30일 사흘 간 하크네시야교회(담임목사 전광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교회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시애틀형제교회 담임인 권준 목사가 강사로 초청 돼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함께 통과해오며 예배를 함께 드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그리워하는 시간을 보냈었다”며 “이제는 회복을 생각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다시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목사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다”며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교회는 단순한 건물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렇기에 교회는 성령을 항상 사모해야하며, 성령이 임하면 예수님의 생각이 곧 나의 생각이 되고 이는 교회가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때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대회 기간 동안 교회가 성령으로 타오르고, 복음으로 변화하고 사랑으로 일어나기를 권면하며 뉴욕에 세워진 교회들이 하나님 사랑의 공동체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교협 회장 이준성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뉴욕의 모든 교회들이 영적강성 운동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 교회 교인들이 사랑으로 화합하고 연합함으로써 은혜가 넘치는 교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교협은 대회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할렐루야 어린이대회를 함께 연 가운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31일에는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박준열)에서 ‘건강한 교회의 3대 원리’를 주제로 놓고 목회자 및 평신도 세미나를 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