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인도변에 쓰레기 배출 시간 늦춘이후 위반티켓 발부 전년비 2배 이상 급증
2023-08-01 (화) 07:09:18
이진수 기자
지난 4월부터 뉴욕시내 인도변에 쓰레기 봉지를 내놓는 시간이 대폭 늦춰진 가운데 관련 규정 시행 후 약 4개월간 관련 위반 티켓 발부가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위생국(DSNY)은 지난 4월1일부터 쥐떼 퇴치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식당과 오피스 등 상업용 빌딩이나 콘도·코압·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용 빌딩 앞 인도변에 쓰레기봉지를 내놓기 시작하는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8시’로 늦추고 단속에 들어갔다.
뉴욕시 자료에 따르면 시위생국의 4월1일~7월11일 쓰레기봉지 배출 시간 위반 단속건수는 총 2만8,337건으로 전년도 총 1만2,592건에 비해 2.2배 이상 늘었다.
쓰레기배출 시간 위반으로 첫 적발 시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두 번째 적발 시 100달러의 벌금이, 세 번째 이상 상습 적발 시 2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위생국은 “관련 위반 티켓 발부에 따른 잠재적 벌금이 140만달러에 달하지만 벌금 징수가 목적이 아니었던 만큼 위반자들의 항소를 최대한 받아들이는 등 새 규정 인식 증진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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