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웜비어처럼 식물인간돼 돌아올까 공포스럽다”

2023-07-28 (금) 0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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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북 미군 가족, 미 정부에 적극 조치 촉구

“웜비어처럼 식물인간돼 돌아올까 공포스럽다”

트레비스 킹(사진)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월북 주한미군 트레비스 킹 이병의 상황 등에 대해서 아무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킹 이병 가족들이 그의 안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촉구했다.

킹 이병의 삼촌인 마이런 게이츠는 27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미국을 위해 싸우기 위해 입대했다"면서 "군은 그가 집에 돌아올 수 있도록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북한 관광 중 억류됐다 풀려났으나 곧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가족으로부터 조언 받고 있다고 언급한 뒤 "식물인간으로 돌아오는 것, 내 조카가 그런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큰 공포"라고 밝혔다.

앞서 킹 이병은 지난 18일 JSA를 통해 자진 월북했으며 미국은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과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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